롯데제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스위트 ESG 경영’ 선언

▲ESG 경영 선포식에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왼쪽 세 번째)와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스위트(Sweet) ESG 경영’을 선포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환경(Sweet ECO), 사회(Sweet People), 지배구조(Sweet Company) 각 영역별로 별도의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환경분야에서는 ‘스위트 에코(Sweet ECO)’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5RE(Reduce, Replace, Recycle, Redesign, Reuse)를 바탕으로 하는 친환경 기술 도입, 신재생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으로의 전환에 적극 동참하는 중장기적인 캠페인 전개를 선언했다.

특히 ‘스위트 에코 2025’ 프로젝트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단기 목표로, 2025년까지 제품 용기·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저감하고, 모든 영업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EV100을 실현할 예정이다. 

사회 분야는 ‘스위트 피플(Sweet Peopl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다. 롯데제과는 고객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임직원 및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과 상생의 자세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스위트 ESG 경영’ 선언은 롯데제과 전 임직원에게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독려하고 생산, 영업,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부적인 수행과제를 설정해 하나씩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롯데제과는 ESG 경영의 실천에 힘을 싣기 위해 최근 ESG 전담팀을 신설하고, 대표이사 포함 12명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ESG협의회도 구성했다. 추후에는 임직원 업무평가에도 ESG 관련 항목을 적용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 발족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ESG 각 분야에 관련된 내용을 보강하는가 하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진행한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모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하고 있다.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이번 선언은 ESG 경영 활동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비전을 밝혀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ESG 활동을 보다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제과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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