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 ‘이지 UI’ 추가 후 긍정적 반응"


투비소프트는 넥사크로플랫폼의 '이지UI'를 추가한 후 긍정적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코딩을 최소화한 애플리케이션 방법인 로코드(Low code)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올해 초 로코드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65%를 차지할 것이라는, 시장규모가 전세계적으로 23% 성장한다는 전망에도 국내에서의 반응은 크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시장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평가다.

과거 분위기가 미온적이었던 건 기존과 완전히 다른 개발방식인 로코드를 도입한 사례가 없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또한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시민 개발자가 실무자로서 기업의 워크플로 혁신을 통한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할지에 의구심이 컸다.

하지만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로코드와 노코드(No code) 플랫폼 도입이 늘면서 부정적인 기류가 역전됐다. 지금은 분야와 산업군을 막론하고 도입과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서비스와 플랫폼이 대거 출시되면서 기업은 도구 선정이라는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일부 기업에서는 ‘로코드 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필요 없다’라는 인식까지 생겨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딩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대신 해결하는 플랫폼임은 맞지만, 최소 프로그래밍 개념 또는 복잡한 구조를 도입 및 사용하려면 학습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와 관련,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학습 필요성에 동의하면서도 최소 학습 수준만으로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넥사크로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내 개발자가 넥사크로 스튜디오에서 재조합 가능한 ‘레고형 UI’를 활용해 일종의 가이드라인 격인 템플릿을 제작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현업 실무자는 템플릿에 있는 블록 형태인 UI를 끌어 넣는(Drag&Drop) 방식으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업무화면을 구축할 수 있다. 화면 개발 시 UI 구성을 화면 단위가 아닌 각각의 데이터 블록 단위로 구현할 수 있어 현업에서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반영에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UI/UX 사업을 총괄하는 장선수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기업이 넥사크로플랫폼 기반 로코드 개발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이지 UI(Easy UI)' 기능을 추가한 이후 다양한 템플릿이 제작 및 공유 중"이라며 "전담 컨설팅팀을 통한 직접 지원까지 있어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곧 공개할 신제품 넥사크로는 개발 철학을 '차별과 혁신을 더한 로코드'에 둔 만큼 이전 버전과 다른 강력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업이 좀 더 빠르고 안전하게 로코드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전환으로의 이륙을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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