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팩토리(대표 이경태)는 MZ 세대 취향과 트렌드를 공략하는 아트페어인 ‘어반브레이크 아트아시아 2021’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8월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엘팩토리는 기존의 NFT가 파일로 거래되고 웹과 모바일 거래로만 이루어져 실제 미술품으로서 전시와 감상의 기회가 부족했던 점에 착안해 디지털아트 감상에 최적화된 디바이스인 ‘블루캔버스’를 활용해 NFT 작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작가들과 소통 및 전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당선된 5인의 NFT작가 레지나킴, 수지큐, 양은봉, 이작가 그리고 허현의 작품들은 아트아시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디지털아트 파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고유한 표식을 부여한 NFT 아트는 현재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아트가 가진 불법복제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아트 거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캔버스는 NFT 콜라보전이 진행되는 자체 부스 뿐만 아니라 심소, 이동연, M컨템포러리, 시그니처사운드, 안양문화재단 부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엘팩토리는 언택트 시대 예술의 디지털화에 중점을 두고 문화예술에 불어온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기 블루캔버스는 사실감을 극대화한 스마트 액자와 특허 받은 기술로 암호화된 디지털 작품을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이경태 ㈜엘팩토리 대표는 "NFT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그에 상응하는 저작권과 구매자의 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미술 시장의 디지털대전환이 진행됨에 따라 저작권 개념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고 구매자의 권리도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NFT를 실물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매체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어 블루캔버스가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하는 NFT 디지털 아트 시장의 활성화와 안정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엘팩토리는 다양한 NFT 작가들과 협력해 NFT를 실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