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플젠(대표 신일석)의 비건 클린 뷰티 브랜드 클레르망(Clairement)이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플젠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공격적인 해외 시장 유통 채널 확장을 준비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레르망은 올해 1월 런칭한 퍼스널 홈케어 클린뷰티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원료를 사용한 퍼스널 홈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신개념 원료는 실리콘 밸리에서 개발된 b-silk™protein(INCI NAME: sr-(Wasp Spider Polypeptide-1 Oligopeptide-178)이다. 거미줄의 분자구조를 물, 설탕, 소금, 효모를 발효시켜 복제해낸 비건 원료로 최대 1%의 함량만으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외부자극은 막아주고 제품의 유효한 성분은 피부에 빠르고 정확히 흡수되도록 돕는 Barrier&Carrier 기능을 갖춘 신개념 원료로 알려져 있다.
클레르망에서 출시한 O2 오일미스트와 마이크로바이옴 리페어링 벨벳크림, 14회 분량의 세트 구성된 홈케어 동결건조 앰플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력까지 인정받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워터풀 스킨 프로텍티브 O2 미스트는 높은 보습 지속력과 유수분 밸런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소비자 평가를 받으며 히트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레르망의 모델인 중국 유명 국민가수 겸 배우 탄잉 / 사진=플젠
클레르망은 국내 런칭 이후 국내 소비자들과 업계의 큰 주목을 받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각 나라의 유능한 유통밴더와 독점계약을 맺고 해외 진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플젠 관계자는 "올해 6월 중국의 유통밴더와 독점계약 후 중국의 유명 국민 가수이자 배우 탄잉을 모델로 발탁하고, 틱톡과 중국 현지 SNS를 통한 사전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예고했다"며 "클레르망의 제품은 현재 중국 수출 시 꼭 필요한 CFDA 위생허가 진행 중에 있으며 10월 중 완료 예정으로 위생허가 승인 이후 본격적인 유통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에서도 유통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본 굴지의 패션, 뷰티, 헬스케어의 다양한 사업분야가 융합된 베리시마와의 독점 계약으로 이세탄, 미츠코시 백화점 등에 입점해 판매망을 확보했다. 대만의 경우 수출 독점 계약을 완료하며 뷰티 편집숍,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처에 입점돼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클레르망은 K-뷰티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유통 채널 확장과 마케팅으로 현지 고객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8월 중 국내 면세점 입점 확정 및 국내 주요 e커머스 플랫폼 15개몰 입점을 완료하는 등 국내 시장의 입지 또한 단단히 하고 있다.
클레르망 관계자는 "국내외 유통 채널 다각화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K-뷰티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레르망은 올해 가을, 해외 유통밴더사와 공동개발을 통해 핵심 원료인 b-silk™protein(INCI NAME: sr-(Wasp Spider Polypeptide-1 Oligopeptide-178)을 주원료로 한 헤어 에센스, 핸드크림, 마스크팩, 톤업 선크림 4품목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