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챔피온이 무하마드 알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발매했다. / 사진=LF
LF 글로벌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은 무하마드 알리와의 글로벌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하마드 알리는 뛰어난 복싱 기술은 물론, 근면함과 자신의 신념을 위한 용기로 스포츠와 인권 역사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다. 챔피온은 링 안에서뿐만 아니라 링 밖의 일상, 스스로의 내면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챔피언의 의미를 널리 전파시키기 위해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했다.
챔피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무하마드 알리 엔터프라이즈’는 MAFT의 관리인 로니 알리와 ABG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챔피온과 여러 해에 걸쳐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주제는 ‘더 챔피언 오브 로마’로 무하마드 알리가 1960년 로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메달의 골드 색상을 주요하게 사용하고 당시 의상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실루엣과 화려한 드레이핑을 적용한 것은 물론, 챔피언의 명예를 상징하는 월계관과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활용해 그의 도전 정신을 복합적으로 표현했다.
주요 제품은 복싱 로브에서 착안한 유니섹스용 재킷이다. 이 외에도 남성용으로는 반팔 티셔츠, 리버스위브 후드 스웻셔츠, 하프 집업 풀오버가 있다. 여성용으로는 크롭 티셔츠, 바이크 쇼츠 등 개성 있는 스포츠 캐주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6만 원대, 스웻셔츠와 집업 풀오버가 10만 원대, 바이크 쇼츠가 7만 원대로 출시됐다. 챔피온의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스타필드 코엑스점, 압구정점, 부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챔피온의 주요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