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식물성 빵 브랜드 '브이-브레드’ 출범

▲롯데제과가 식물성 빵 ‘브이-브레드’ 브랜드를 선보였다. /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식물성 소재를 100% 사용한 식물성 빵 ‘브이-브레드(V-Bread)’ 브랜드를 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브이-브레드는 롯데제과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는 점과 식사 대용 빵으로 식물성 원료를 찾는 소비자를 고려해 개발한 브랜드다. 브이-브레드에는 우유, 버터, 달걀 등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맛이 담백하고,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함유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제과의 브이-브레드 브랜드는 ‘건강한 식탁’, ‘건강한 식탐’이라는 2가지의 콘셉트로 운영되며, 향후 콘셉트에 맞게 총 4종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건강한 식탁은 식사 대용 제품으로 구성되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해 담백한 맛을 강조한 ‘포카치아 식빵’과 오트밀을 이용한 ‘미니 오트 식빵’ 등 2종이다. 

건강한 식탐은 제품의 맛을 강조한 간식용 제품으로, 고소한 땅콩분태를 넣은 ‘피넛머핀’, 두유와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한 ‘라이스 브라우니’ 2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신제품 포카치아 식빵과 피넛머핀은 이 달 롯데제과 공식 온라인몰 ‘롯데스위트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CVS,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브이-브레드의 출범을 통해 양산빵 시장에도 누구나 손쉽게 식물성 빵을 즐길 수 있도록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수영 기자 swim@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