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인천, u-city 건설 본격 가동

세계 명품도시 건설을 지향하는 '인천 u-city 포럼'이 공식 출범했다. 19일 오후 2시 30분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는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박창규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강대영 정보통신부 미래정보전략본부장,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 윤종록 KT 부사장, 시의원, 공사·공단 사장 등 산·학, 관, 연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u-city 포럼'의 창립총회가 진행된다.

포럼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 이재원 인하대 교수)의 주관으로 열릴 창립총회에서는 창립 경과보고, 임원 승인, 정관 및 회비규정,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등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임원진에는 회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부회장 곽경섭 인하대 교수 등이 선출될 예정이며 이어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의 '국내외 u-City동향 및 전망', 윤종록 (주)KT 부사장의 'u-City와 정보통신기술의 미래진화방향'에 대한 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포럼 회장으로 선출된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인천은 이미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각종 시범사업을 통해 훌륭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인천시민은 u-교통, u-방재, u-시설관리 등 생활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와 연결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최첨단 미래도시를 미리 경험하는 세계 10대 도시가 될 인천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인천 u-city 포럼'은 u-City 관련 기술과 산업화 등의 연구와 산·학·연·관에 걸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유비쿼터스 기술발전과 u-City 건설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된다. 앞으로 인천 u-city 포럼은 인천지역의 u-City 추진 활성화 방안 모색과 유비쿼터스 산업 활성화 방안 및 정책 제안, 연구보고서 발간, 학술대회 및 워크숍 개최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산, 학, 연, 관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럼은 u-공공, u-인프라, u-국제행사, u-port, u-엔터프라이즈, u-life, u-법제도및지역산업 등의 7개 분과로 구성되며, 회장, 부회장, 간사 등의 임원과 단체회원, 개인회원, 특별회원의 정회원 그리고 준회원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미 지난 5월 산·학·연·관의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포럼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구성, 정관 및 회비규정 논의, 총회준비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포럼의 창립을 통해 그동안 u-city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는 송도국제도시뿐 아니라, 구도심을 포함한 시 전체의 u-city 건설을 위한 방향이 제시되어 도시의 균형발전과 정보격차 해소의 새로운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포럼창립을 계기로 인천은 첨단산업기능을 수행할 경제자유구역과 가정오거리 뉴타운 및 검단신도시 건설의 구도심 재창조 사업과 연계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과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2014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행사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게 됨으로서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u-City'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참고로 일반 시민의 회원가입은 포럼 홈페이지 www.iuf.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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