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유·청소년 위한 '아이부자 카드' 출시

▲하나은행이 '아이부자 앱'의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아이부자 카드'를 출시했다.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Z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의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아이부자 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부자 앱은 하나은행이 다양한 금융 활동을 경험하며 부자가 되는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출시한 국내 최초 Z세대 금융 플랫폼이다. 부모와 자녀 회원은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앱을 통해 주고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모으기·쓰기·불리기·나누기 기능 등 다양한 금융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부자 카드는 Z세대가 아이부자 앱에서 모은 용돈을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다. 회원 본인 이름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책임 있고 계획성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아이부자 카드는 아이부자 앱과 마찬가지로 기존 하나은행 거래나 계좌 개설 없이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연령 제한 없이 자녀 회원이 모바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14세 미만 유소년도 부모의 휴대폰 동의 절차를 거치면 신청이 가능하며, 연회비 등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단, 일부 청소년 유해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 Z세대 소비 패턴을 고려해 하나카드 원큐페이 앱을 통한 모바일·온라인 결제 기능도 추가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부자 카드는 이용 한도에 차등을 둬 건전한 소비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 14세 이상은 1회 최대 50만 원, 1일 최대 50만 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단, 만 14세 미만 자녀 회원의 경우 1회·1일 최대 5만 원, 월 최대 50만 원으로 이용 한도가 정해졌다.

이밖에도 아이부자 앱에서는 모바일 제로페이로 간편결제, 아이부자 앱 회원 간 돈을 보내거나 본인 하나은행 계좌로의 송금, 하나은행 ATM에서 수수료 없이 30만 원까지 현금 인출도 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아이부자 카드 출시 기념으로 ▲아이부자 앱 신규 가입 용돈 충전(2000원) ▲아이부자 카드 발급 용돈 충전(2000원) ▲아이부자 카드로 익월 말까지 1만 원 이상 사용 시 CU 편의점 쿠폰(2000원 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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