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 매칭 앱 케어네이션은 8월 24일 자정을 기점으로 누적 간병인 회원수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케어네이션 데이터 랩에서 최근 밝힌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앱 런칭 이후 간병인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2021년 4월에 1만명이 돌파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2만명에 도달했다.
HMC네트웍스가 선보인 ‘케어네이션’은 기존의 낙후된 오프라인 간병시장을 모바일로 전환해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보호자는 프로필과 후기를 확인하고 원하는 간병인을 선택할 수 있고, 간병인은 원하는 조건의 간병 일감을 찾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7월 기준 케어네이션의 간병인 회원 통계를 보면 여성이 전체 간병인 회원수의 82.6%를 차지했고, 평균 연령은 53.9세로 5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내국인 간병인이 전체의 97%로 조선족 간병인이 과반수인 타 온라인 업체나 기존 오프라인 간병시장 대비 이례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서대건 부대표는 "국내 최초로 업계 유일하게 간병비가 자동 정산되는 간병인 전용 가상 모바일 통장과 일한 다음날 간병 비용을 정산하는 익일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간병인의 처우 개선을 위해 고민해왔던 케어네이션의 노력이 간병인분들에게 인정받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업계 선두 플랫폼으로서 겸손한 마음으로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와 간병인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 가능한 간병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