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펜저스, 네이버 해피빈 펀딩 우리농가 돕기 홍보모델로 나서


코로나19와 이상기후 등으로 과수농가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발 벗고 나섰다.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국가대표팀인 김정환·구본길·김준호·오상욱 선수는 뛰어난 실력 뿐 아니라 훈훈한 외모로 ‘펜싱 어벤져스’(어펜저스)라고 불리고 있다.

이들 어펜저스는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해 한달간 진행하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우리농산물인 사과와 배를 홍보하는 모델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펀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원해 국산과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계속된 코로나19에 올해 봄철 저온과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과수 농가에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수입과일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산과일 소비량도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이번 펜싱대표팀의 홍보 활동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하여 단순히 상업광고가 아닌 우리농가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당도와 등급을 선별한 상품으로 육질이 치밀하고 과즙이 많고 아삭아삭한 맛이 특징이다. 사과는 5kg 한 상자에 17~18개가 들어있으며, 배는 7.5kg 한 상자에 12~13개로 구성됐다. 

펀딩은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동안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되며 9월 8일까지 참여하면 추석 연휴 전까지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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