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오른쪽)과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가 CCaaS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T
KT(대표 구현모)는 인공지능(AI) 통합상담솔루션 전문기업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TWC)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컨택센터(Contact Center as a Service, CCaa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CCaaS는 물리적인 컨택센터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 컨택센터의 모든 인프라,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은 인공지능(AI) 고객응대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전문 스타트업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AI컨택센터 시장 조기 선점을 위한 CCaaS 기반의 비즈니스 창출 ▲양사 솔루션과 서비스 기반의 AI컨택센터 신규 사업모델 발굴 ▲신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품기획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컨택센터를 새로 도입하기 원하는 고객에게 초기 구축비용 없이 빠르게 시스템을 제공하고, 안정성 높은 관리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 또 보이스봇과 같은 AI 기술과 다양한 상담채널을 하나로 통합하는 옴니채널 기술을 적용해 컨택센터 효율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은 “이번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과의 업무협약으로 KT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CCaaS 형태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KT가 보유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컨택센터 운영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비즈니스 혁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KT와 함께 AI CCaaS 사업 추진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성공 케이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며 대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첫 번째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