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연풍리 313-3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공시했다. 공사금액은 5783억 원(부가세 제외)이다.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사로 선정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은 19만146㎡ 부지에 3278세대,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37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분 441세대와 임대분 210세대를 제외한 2627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기준 39~84㎡)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파주1-3구역의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 ’빛나는‘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지하주차장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파이브존 클린에어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의 관리비 절감 시스템, 최첨단 화재 감지 소방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생활가전(삼성전자, LG전자)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구현해 입주민 삶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주차유도시스템, 전기차충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사업 진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이를 통한 조합 수익 극대화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파주1-3구역을 포함해 10개 정비사업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