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솔루션 공급 및 IT 서비스 컨설팅 전문기업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는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으로 수행한 ‘공간융합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에서 MAP 데이터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자율주행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 기관과 기업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MAP 데이터는 자율협력주행 차량이 운행되는 도로의 정밀한 위치정보와 교차로 실시간 신호정보를 통한 진행방향 예측, 긴급상황 시 회피주행 유도 등 안전운전의 핵심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자율주행 테스트 지역 6곳 30종의 데이터로 구축된 MAP 데이터는 자율협력주행 차량이 운행되는 도로의 초정밀 위치 정보와 CCTV영상을 융합해 AI 기반 학습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됐다.
펜타시스템은 제품홍보와 활용사례 수집을 위해 2024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ITS 학회 추계학술대회, K-GEO 페스타 2024 등에 참가해 공간정보 데이터를 소개하고, 이벤트를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관련 대학, 연구기관 등에 MAP 데이터를 배포했다.
펜타시스템 장종준 대표는 “안전 자율주행 서비스 실현을 위해 2차원으로 구성된 공간정보, 높이 값을 요구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실외자율주행로봇, 입체주소의 활용도 높은 융합 데이터 제품 등의 개발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