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5일부터 7일까지 유망 청년 스타트업 발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LG 커넥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 사진=LG
㈜LG는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LG 컨텍트'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LG 커넥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MZ세대가 주류인 청년 창업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도입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 미국, 노르웨이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한다.
행사기간 LG 관계자, 벤처캐피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여 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 KDB산업은행,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국내외 글로벌 벤처 투자사 관계자도 초청해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위한 잠재 투자자들과의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LG는 2018년부터 LG 커넥트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에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사업화 및 글로벌 홍보 지원 ▲LG사이언스파크 내 스타트업 전용공간 ‘오픈랩’ 입주 지원 ▲지분 투자 진행 등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폭넓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스타트업 등과 함께 지속해서 협업하는 등 분야를 넘나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준비의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새롭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가 외에 행사 참가를 원하는 일반인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상 전시관 등 행사 관람을 할 수 있다.
김민경 기자 peace@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