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아파트 거래량이 소폭 감소했다.
4일 건설교통부(www.moct.go.kr)가 발표한 <2007년8월 신고된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공개>에 따르면, 8월 아파트 거래량이 총 3만2,785건으로 나타났다.
1월 급락 이후 낮은 수준에서의 등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5대신도시'는 각각 4,292건, 1,013건 전월대비 동반하락했고, '6대광역시'는 9,985건 소폭 늘었다.
특히, 서울의 '강남3구'는 490건 신고되는데 그쳐 전월(649건) 대비 감소한 반면, '강북14구(2,281→2,350건)'는 상승했다.
아파트 가격도 안정세가 지속됐다.
서울 강남의 개포주공1단지 전용45㎡(4층)의 경우 지난 달 7억6,000만원에서 7억8,000만원으로 소폭 오르는 데 그쳤고, 목동우성2차도 4억4,500만원으로 1월 신고된 5억원을 크게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