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신세계인터내셔날, ‘S.I 뷰티 캠페인’ 전개

▲사진=테라사이클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 기업 테라사이클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화장품 공병 재활용을 위한 ‘S.I 뷰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S.I 뷰티 캠페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한 총 23개 국내외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공병을 수거 및 재활용하는 캠페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비롯해 23개 브랜드의 오프라인 전국 매장에서도 수거 참여가 가능하다. 단, 색조 화장품을 제외한 플라스틱, 유리 재질의 화장품 용기만 해당된다.

온라인 참여자의 경우 화장품 공병을 3개 이상 모아 테라사이클 공식 홈페이지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수거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환경을 고려해 택배 수거 시 가급적 한 번에 다수의 공병을 수거하기 위해서다. 화장품 공병 수거에 동참한 고객에게는 에스아이빌리지 및 전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제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S.I 포인트가 적립된다.

수거 가능한 브랜드는 로이비, 멜린앤게츠, 산타마리아노벨라, 가란시아, 라페르바, 조러브스, 네츄라비세, 이브룸, 바이레도, 메모파리, 엑스니힐로, 디에스앤더가, 연작, 뽀아레, 스위스퍼펙션, 비디비치 등이다. S.I 뷰티 온라인 캠페인은 18일부터, 오프라인은 2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테라사이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대표 럭셔리 컨텐츠 기업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협력한 이번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친환경적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돼 매우 기쁘다"며 "일상에서 버려지던 공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테라사이클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한국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 빙그레, 락앤락, 이마트, 해양환경공단 등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한 국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와 에스아이빌리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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