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대표 김경봉)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스타트 세이프(Start Safe)’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렌터카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안전운전 불이행(57%), 신호위반(11%), 안전거리 미확보(11%)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에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이용자들의 안전과 책임의식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먼저 그린카 앱과 연계된 사이트를 통해 렌터카 교통사고 3대 원인 및 카셰어링 안전수칙에 관한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방문한 이용자들은 영상을 시청한 뒤 간단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안전운전수칙에 대한 항목을 읽어보고 서약완료 버튼을 누른 이용자에는 7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서약 후 내년 2월 28일까지 무사고로 누적 주행거리 200km를 달성하면 안전운전 인증 쿠폰 1만 원권이 추가 제공된다.
추가로 제페토에서 도로교통공단 부스를 활용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로교통공단 ‘스타트세이프(Start Safe) 안전운전서약’ 부스 앞에서 셀피를 촬영하고 그린카 인스타그램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그린카 2시간 이용쿠폰을 지급한다.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과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렌터카 교통사고 사례 관련 각종 통계자료 등을 공유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그린카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 중이다. 안전운전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실제 블랙박스 영상의 사고 현장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인 안전운전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는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위해 지난 9월 ESG 경영 선포를 시작으로 ‘스타트 그린(Start Green)’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그중 도로교통공단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첫 발을 내딛는 스타트 세이프 캠페인은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린카의 의지가 투영돼 있다”며 “이번 캠페인과 같이 소비자들의 혜택도 고려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통해 그린카는 이용자의 안전과 책임의식을 증진하고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담은 인포그래픽 자료를 공개한 바 있다. 그린카 차량 누적 대여건수는 약 2400만 건으로, 이는 대한민국 운전면허 1·2종 보통 면허 보유자를 모두 태울 수 있는 횟수다. 현재 20대 회원은 약 227만 명으로 대한민국 운전면허를 소지한 20대 중 절반은 그린카 회원인 수치다. 뿐만 아니라 그린카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108억 톤을 절감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10년동안 16억5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