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산악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소방방재청(www.nema.go.kr)이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공원 등의 입장료 폐지, 단풍절정기로 인해 일시에 많은 인원이 산으로 몰려 안전사고 급증이 우려되기 때문.
실제 최근 3년간(2004~2006)의 통계를 보면, '국립공원 탐방객 수'도 '산악 안전사고'도 10월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9월1일~10월14일)의 산악 안전사고 119 구조구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절반 이상이 주말(토~일)에 발생했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 1~3시 중에 가장 빈번했다.
특히, 실족 등에 의한 추락사고(22%)가 가장 많았고, 조난·실종(14%), 미끄럼짐(1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