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왼쪽)과 전삼현 숭실대학교 법과대학장이 17일 지식재산 기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국소프트웨어작권협회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유병한)는 17일 숭실대학교 법과대학(학장 전삼현)과 지식재산권 기반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식재산 기반 창업 및 계약 전문가 과정 공동 운영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소프트웨어(SW) 지식재산권 관련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상호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2년 여름방학에는 숭실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반 창업 및 계약 전문가 과정’을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1인 창업 등)과 지식재산 계약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식재산 기반 창업, 무형자산 관리, 지식재산 라이선싱 등의 이론과 실무 강연이 이뤄지며, 우수학생에게는 SW저작권협회 인턴십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관련 학술행사를 개최해 청년의 지식재산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의욕을 고취함으로써 관련 산업 및 국가 경쟁력 향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유병한 한국SW저작권협회장은 “혁신과 융합의 키워드로 신 SW 산업시대가 도래하면서 지식재산 융합인재 육성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의 지식재산 핵심 인재 육성 기틀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삼현 숭실대 법과대학장은 “지식재산권은 이제 규범적 성격을 넘어 우리 산업의 인프라이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이번 양 기관의 협력은 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