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 릴리, 카이, 마르코 / 사진=커피에반하다
카페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는 로봇 바리스타 도입 등을 통해 점주가 매장 운영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무인카페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함께 24시간 관제센터 운영, 자동발주 시스템 구축, 동작감지 분석 CCTV, 멤버십 앱 개발 등을 기획,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의 재방문을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상급 원두와 최다 메뉴가 탑재돼 있고 빠른 제조가 가능한 로봇 바리스타 '에피소드(episode)'는 무인카페 확산에 기여도가 높다.
회사 측은 또 야간에도 실시간 관제센터와 커피에반하다 무인운영팀이 활동하며, 매장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점주의 방문없이 해결할 수 있어 점주가 매장 운영에 신경쓰지 않아도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 스마트 무인 카페를 구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피에반하다 관계자는 “최근 기존 커피에반하다 유인매장 중 50여 개 매장이 스마트 무인카페로 전환 예정인 만큼 무인 스마트 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진정한 무인 카페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와 기술을 연구,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무인 시장의 선두주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커피에반하다는 해외 진출을 앞두고 미국 투자회사와 협의 중이다.
한편, 커피에반하다는 2021년 삼성동에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매월 10개 이상의 로드숍 매장을 열고 있으며, B2B로 운영하는 타 브랜드와 차별성을 두며 상권분석 전문가가 상권 및 운영 형태에 따라 모델 추천을 통해 매장의 매출 극대화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