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가 오프라인 매장 수준으로 성장한 가운데 '패션'관련 상품군이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드러났다.
랭키닷컴(www.rankey.com)이 9월 한 달간 국내 주요 종합쇼핑몰의 상품군별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패션 관련 상품군의 페이지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종합쇼핑몰의 상품군별 페이지뷰를 살펴보면, ▲의류(약 4,000만 페이지) ▲신발·가방·패션잡화(약 1,600만 페이지) ▲보석·시계·액세서리(약 550만 페이지) 등으로 패션과 관련된 분야가 약 6,000만 페이지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각 쇼핑몰의 패션 관련 상품 카테고리별 방문자는 디앤샵이 '의류·속옷'분야에 34만 여명이 방문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의류 브랜드(21만 여명) ▲잡화브랜드·명품관(17만 여명) 등의 방문자를 확보해 패션 분야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 다음은 CJ몰로 '패션의류'로 19만9,000 여명이 방문했고 ▲GS이숍의 '의류'(16만2,000 여명) ▲롯데닷컴'롯데백화점 여성의류'(9만9,000 여명) ▲인터파크'여성의류·속옷'(8만8,000 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랭키다컴은 "패션 관련 카테고리에 방문자수가 몰린 것은 인터넷 쇼핑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의 특징을 잘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