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본인이 건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강관리협회(www.kahp.or.kr)가 국민 건강 증진 전략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립코자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건강 의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8%가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한 노력으로 51.2%가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답했으며, 그 외 ▲식사요법(31.4%) ▲절주(27.5%) ▲금연(23.0%) 등으로 나왔다.
또한 비만도에 대해서는 40.6%가 '본인 몸무게가 평균보다 많이 나간다'고 생각했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의식조사>의 2005년 성인 비만도(31.8%)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비만하다고 느끼고 있는 수치다.
한편 국민의 65% 가량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남자 10명 중 4명은 담배를 피우고 국민 10명 중 3명은 1주일에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