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세 유아, 감전사고 조심!!

감전사고 피해자 10명 중 1명은 5세 이하의 어린 아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이성권 의원(www.lsk.or.kr)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제출한 '연도별 감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2~2006년 중 발생된 감전사고 피해자 3,645명 중 388명(10.6%)이 0~5세의 영·유아로 나타났다.

감전사고 대부분이 산업현장에서 발생하고 있고, 피해자 연령층 또한 20~50대인 점을 감안하면, 영·유아의 이 같은 점유율은 매우 심각한 수준.

특히, 같은 기간 중 타 연령대 감전사고 발생비중을 보면, ▲'6~10세' 2.1%(77명) ▲'11~15세' 1.0%(37명) ▲'16~20세' 1.8%(65명)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이성권 의원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들의 경우, 전기안전 교육이나 캠페인 등으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며, "신규 주택의 경우 안전콘센트를 의무설치화 하는 등 관련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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