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이 2022년 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H&M 스튜디오 컬렉션을 출시한다. / 사진=H&M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2022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H&M 스튜디오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즌 H&M 스튜디오 컬렉션의 넘치는 에너지는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오마주다. 음악을 사랑하며 흥분과 반짝이는 개성으로 가득한 Z세대를 뮤즈로 하는 동시에 1980년대와 1990년대의 독특한 패션을 선보인다.
대담한 색과 강렬한 프린트, 독특한 액세서리까지 이번 컬렉션은 믹스 앤 매치 드레스 업 제품들로 가득하다. H&M 스튜디오의 2022년 봄, 여름 컬렉션은 2월 24일 출시되며, 한국에서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보고, 보여지는' 태도를 발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아방가르드한 레이스업 데님, 오버사이즈의 수트, 라임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새틴 셋업, 어디서나 착용할 수 있는 레오파드 프린트의 수영복 등 시선을 사로잡는 룩이 키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H&M이 2022년 봄 여름 시즌을 맞아 새로운 H&M 스튜디오 컬렉션을 출시한다. / 사진=H&M
스터드가 박혀있는 데님 미니 스커트, 러플 장식의 메쉬 탑, 라인스톤 장식의 리틀 블랙 드레스는 1990년대의 과장된 패션을 떠올리게 한다. 베를린 기반의 일러스트레이터, 스테판 파흘러 (Stefan Fähler)가 팝 아트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한 독특한 입술 일러스트의 오가닉 코튼 티셔츠 또한 눈에 띈다.
액세서리로는 스크린 그린 컬러의 스네이크 귀걸이, 체인 링크 목걸이, 스터드 장식의 플랫폼이 특징인 클로그(clog) 샌들, 레드 컬러의 웨스턴 부츠 등 강렬하고 볼드한 무드의 제품들을 선보인다. H&M의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라 이번 컬렉션의 모든 제품들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리사이클 폴리아미드, 리사이클 울 등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됐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