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7%, "남북정상회담 성과 있었다"

'2007 남북정상회담'이 우리 국민들과 전문가 대다수로부터 성과 있는 회담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일부(www.unikorea.go.kr)가 여론조사 전문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2007년10월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과 대북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2007 남북정상회담>성과와 관련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일반국민들은 76.7%, 전문가는 91.0%가 '성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일반국민들은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협력 증진'이라는 응답이 24.6%로 가장 많았으며,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 등 남북경제협력확대 발전(22.1%) ▲상호 존중과 신뢰의 남북 관계로 전환(14.4%) ▲사회문화 교류 확산 및 다변화(7.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서해 평화협력 특별지대 설치(35.0%)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협력 증진(25.0%) △상호 존중과 신뢰의 남북 관계로 전환(19.0%) △사회문화 교류 확산 및 다변화(5.0%) 등으로 답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북투자 확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발생할 경우 45.8%가 '부담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문가의 경우 76.0%가 '부담할 용의가 없다'고 밝혔다.

향후 남북관계에서 추진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일반국민들은 ▲남북경제협력 확대 (21.4%)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20.4%) ▲북한 핵문제 해결 (19.8%) 등을 꼽았으며,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34.0%) △북한 핵문제 해결 (30.0%)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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