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 트리플 호재···수혜단지 어디?

최근 강북지역에 녹지공원 조성과 상계뉴타운 등의 개발 호재가 쏟아지면서 이 일대 수혜가 예상되는 단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부동산뱅크(www.neonet.co.kr)가 드림랜드, 상계뉴타운, 북부법조타운 등의 인근 수혜아파트 단지를 조사했다.

■ 강북구 드림랜드 수혜단지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90만5,278㎡규모의 드림랜드가 2013년까지 초대형 체험테마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숲 속 산책로, 태양열 전망타워, 아트갤러리, 야외 공연장, 호수, 산업과학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지난 1991년에 입주한 번동 주공1단지는 지상 5~15층 14개 동 56~102㎡ 1,430가구로 드림랜드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오현초, 번동초, 번동중, 염광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99㎡와 102㎡의 거래가는 현재 3억2,000만~3억6,000만원 선으로 지난달에 비해 500만~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미아동 경남아너스빌은 지상 8~22층 11개 동 85~142㎡ 858가구로 구성됐다. 송중초, 송천초, 영훈중·고, 창문여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거래가는 85㎡가 2억2,000만~2억4,000만원 선, 109㎡가 3억5,000만~3억8,000만원 선이다.

이 밖에 내년 12월 장위동 대명루첸아파트(611가구)가 입주예정에 있으며, ▲번동 해모로(430가구) ▲솔그린(380가구) ▲한양(261가구) ▲한솔솔파크(255가구) 등이 있다.

■ 노원구 상계뉴타운 수혜단지
상계뉴타운은 상계3동 일대에 6개 구역, 64만7,414㎡규모로 2016년까지 총 9,110가구가 들어선다. 이 구역은 수락산과 불암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친자연환경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이 구역 내에 있어 도심업무시설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상계동 불암현대는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단지로 지상 22층 6개 동 79~138㎡ 1,298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이 단지 거래가는 79㎡가 2억~2억2,000만원 선, 109㎡가 3억2,000만~3억6,000만원 선으로 형성돼 있다.

상계뉴타운 맞은편에 있는 불암동아는 지상 22층 5개 동 82~138㎡ 1,107가구가 들어서있다. 이 단지 82㎡는 1억8,000만~2억원선, 109㎡는 3억2,000만~3억9,000만원 선이다.

■ 도봉구 법조타운 수혜단지
2010년 완공예정인 도봉동 북부법조타운에는 지하 1층, 지상 12층에 연면적 3만8,476㎡규모의 북부지방법원과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3만5,879㎡규모의 북부지방검찰청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2017년 시설~방학간 경전철 개통과 창동역 민자역사 사업이 함께 마무리되면, 이 일대 주택시장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타운과 인접해 있는 래미안도봉은 국철 도봉역 역세권 단지로 지상 12~18층 7개 동 76~132㎡ 168가구이다. 이 단지 거래가는 102㎡가 3억~3억9,000만원 선, 132㎡가 4억3,0000만~5억2,000만원 선이다.

도봉동 서원아파트는 무허가촌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난 1997년1월에 입주했다. 지상 18층 16개 동 56~85㎡ 총 2,450가구로 구성됐다. 72㎡는 1억4,000만~1억6,000만원 선, 85㎡는 1억7,000만~2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도봉동 삼환도봉(660가구) ▲동아(526가구) ▲럭키아파트(630가구) ▲방학동 대상현대홈타운(1,278가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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