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등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의 경우 최소 5년에서 최장 10년까지 전매제한을 받는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는 수도권 택지지구 내 일부 분양물량을 제외하고는 전매 금지 기간을 적용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요즘 들어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입지여건이 좋은 단지들이 일시적으로 공급과잉현상으로 미분양이 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잘만 고르면 향후 효자 종목으로 바뀔 수도 있는 물건들이 있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수도권 주요 미분양 단지 중 전매제한이 없는 단지를 소개했다.
노유동 114일대에 인정건설이 능동로 이튼타워리버 279가구 중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112~258㎡로 구성되며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을 걸어서 4분, 2·7호선 환승역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GS건설이 서초동에 건립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179~334㎡형 164가구와 오피스텔 26가구 총 190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일부가구를 분양중이다.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6분, 2호선 서초역이 도보 10분 정도 거리이다. 서울교대부속초고, 서초초교, 서울고 등 명문8학군이 통학권에 있다.
용인 수지구 상현동 110번지 일대 상현 힐스테이트는 126~278㎡로 860가구로 16개동 18층 규모로 구성되며 그 중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신분당선 신성역이 2011년 개통되면 강남역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인천 동구 송림동 8-374 일대 풍림아이원이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20개동 21층 규모로 53~145㎡형 총 1,355가구 중 10여가구가 남아있다. 경인고속도로 가좌 IC와 인접해 수도군 진출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 서흥초, 서림초, 동산중고, 대헌공고 등을 통학할 수 있으며 월마트, 현대시장, 자유시장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