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푸드 크리에이터 협업 ‘직화 부타동’ 간편식 선봬


파리바게뜨는 요리 전문 인기 크리에이터 요리용디와 협업해 퍼스트클래스키친의 신제품으로 ‘직화 부타동’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파리바게트에 따르면 요리용디는 유튜브 64만, 틱톡 88만, 인스타그램 1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푸드 크리에이터다. 주로 숏폼(짧은 동영상) 형식의 푸드 콘텐츠를 제작해 재치 있는 입담과 빠르고 감각적인 영상 편집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직화 부타동은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에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에 졸인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가 조화를 이룬 메뉴다.

특히, 이번 제품은 단순한 협업의 의미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출시 메뉴를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MZ세대 팬슈머(Fansumer)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브랜드측은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제품 출시에 앞서 요리용디와 협업해 준비한 직화 부타동, 유산슬 덮밥 2가지 메뉴를 콘텐츠화해 요리용디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약 11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파리바게뜨는 약83%의 압도적인 득표를 얻은 직화 부타동을 출시하게 됐다. 

파리바게뜨는 직화 부타동과 함께 아시아퀴진 신제품 2종도 함께 출시한다. ▲아삭한 피망과 돼지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내 불향과 감칠맛을 살린 ‘매콤 고추잡채밥’ ▲각종 해산물과 쫄깃한 면발에 칼칼한 짬뽕 소스가 배어들어 더욱 진하고 얼큰한 ‘정통 볶음짬뽕’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푸드 크리에이터 협업 신제품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MZ세대가 즐거움을 얻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색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클래스키친’ 브랜드를 선보였다. 서양식을 다루는 ‘웨스턴밀(Western Meal, 서양식)’ 라인과 아시안 스타일의 푸드를 아우르는 ‘아시안 퀴진’ 라인으로 나누고 전문성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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