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식 GS리테일 전무(왼쪽)와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영상 제작을 통해 환경 문제를 알리는 ‘에코크리에이터’ 지원사업을 위해 환경재단에 기부금 4억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김원식 GS리테일 전무,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크리에이터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은 청소년 및 성인 영상전문가 공모전을 개최하고,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환경영상 크리에이터 육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올해로 4기를 맞이하는 에코크리에이터는 청소년, 전문가 두 부문을 모집할 예정이다. 두 부문의 총 지원금은 1억4000만 원으로, 환경영상 제작을 위한 지원금 지원 및 영상 제작에 대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소년 부문에서는 5인 이내, 총 10팀을 선발하며 10분 내외의 순수 창작 영상물 시놉시스 또는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물 장르는 무관하며 ‘10대의 시각으로 보여주는 우리 주변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팀당 제작비는 200만 원으로, 총 10팀에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최우수상 1팀에는 3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 200만 원, 관객상 1팀에는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청소년 부문은 환경부 지정 2021년 상반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오는 6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 우수 작품을 특별 상영한다. 청소년 에코크리에이터의 활동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 부문은 20개 팀을 선발하며, 팀당 제작비 500만 원씩, 총 1억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부문은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주제로 5분 이내의 공익영상 시나리오 및 시민 캠페인 실행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전문가 부문은 제작된 영상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1회 실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GS샵 에코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마감은 오는 6월 24일까지다. 이후 심사 및 면접 과정을 거쳐 7월 11일 최종 참가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