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랭키닷컴(www.rankey.com)이 2007년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연예인 쇼핑몰 일평균 방문자수를 분석한 결과, 탤런트 김준희가 운영하는 '에바주니'가 4만8,704명이 방문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노홍철닷컴(4만6,095명) ▲로토코(3만1,232명) ▲으니(1만6,939명) ▲뽀람(9,997명) 등 순이었다.
최근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들이 패션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거나, 일부분 참여해 온라인마켓플레이스의 대형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는 쇼핑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는 연예인 쇼핑몰의 경우에는 홍보비와 모델비용이 들지 않아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일반인 쇼핑몰에 비해 홍보가 쉽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부분의 연예인쇼핑몰은 오픈 초기의 화제성으로 인해 방문자가 몰리고 있으나, 이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랭키닷컴은 "연예인의 개성을 쇼핑몰의 특징으로 만들고 충실한 콘텐츠와 제품을 제공해 일반쇼핑몰과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면, 쇼핑몰 자체의 성공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