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에서 써큘레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선풍기 등 계절가전 판매를 예년보다 1주일 앞당긴다고 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부터 자체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상 데이터를 예측해 날씨에 민감한 홈쇼핑 상품 편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올해 4월 초 꽃샘추위 이후 저온현상 없이 기온이 상승해 예년보다 약 1주일 빠른 5월 2주차부터 최고기온 25도 이상의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해 계절가전 판매를 1주일 앞당겼다.
롯데홈쇼핑은 예측한 날씨를 토대로 오는 10일부터 식품, 가전 등 여름 상품을 편성해 본격 판매한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TV사업본부장은 “올해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판매한 결과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수요가 높았다”며 “향후 자체 예측한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션, 가전,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맹민주 기자 joy@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