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식 튀김덮밥인 ‘텐동’을 주력메뉴로 하는 고쿠텐은 최근 32호점 계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고쿠텐은 지난 7월 예비 창업자들의 합리적인 소자본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출책임제’를 시행했으며, 최근 32호점 계약 소식과 함께 매출책임제로 혜택을 받은 매장들의 매출과 순수익을 공개했다.
업체에 따르면, 매출책임제는 오픈 후 4개월간 누적매출 1억 원을 책임지는 제도다. 오픈 초기 매출 증대를 위한 오픈 마케팅을 진행하고, 이후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매출 견인을 위한 마케팅 전략안과 마케팅비를 즉시 지원한다.
고쿠텐 관계자는 “해당 제도는 가맹점주들의 안정적인 시작을 지원하고자 준비됐다. 초기 상권 정착을 돕고 흔들림 없는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끔 본사에서 적극 지원하는 중”이라며 “현재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매출책임제 적용 매장 및 현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자본창업 브랜드 고쿠텐은 ‘일본 정통 텐동’ 전문점으로, 시각을 자극하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과 중독성 있는 맛을 통해 다수 TV 매체에 소개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브랜드 대상을 받았고, 전 지점이 동일한 맛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점 직원 3명이 각각 매장을 여는 등 다채로운 창업사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고쿠텐 관계자는 “광역시 기준 1개 구당 1개 매장, 군 기준 1개 군당 1개 매장만 출점을 허용하며 지점의 상권 보장을 위해 전국 80호점까지만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체계적인 시스템과 본사 운영 노하우를 모두 전수하고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