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곤 파수 대표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사이버 보안 재창조해야”

‘FDI 2022’ 개최…“업무환경 변화, 사이버전쟁 대응 필요…‘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

▲조규곤 파수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FDI 2022’에서 키노트를 하고 있다. / 사진=파수


조규곤 파수 대표가 “업무환경 변화와 사이버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을 재창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제로 트러스트’와 ‘보안 플랫폼’을 꼽았다. 

파수(대표 조규곤)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연례 고객행사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2(FDI 2022)’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FDI 2022는 ‘워크플레이스와 보안의 재창조(Re-inventing Workplace and Security)’를 주제로 변화하는 업무환경과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파수의 전략을 공유했다. 이 날 행사는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CIO, CISO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이 날 키노트를 통해 파수가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가트너 시큐리티 서밋 현장에서 확인한 글로벌 보안 트렌드를 공유했다. 

조규곤 대표는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로의 업무환경 변화와 사이버 전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을 새롭게 재창조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제로 트러스트’와 ‘보안 플랫폼’을 꼽았다. 

조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는 세분화와 데이터 암호화, 전체 모니터링 및 로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제어 지점을 관리해야 한다”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관리 지점과 다양한 제품을 수용하고, 일관된 정책과 로그 연계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데이터의 활동 단계에 따라 필요한 각기 다른 보안 역량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제시했다. 

조 대표는 파수 데이터 보안 플랫폼에 대해 “데이터의 활동 단계에 따른 최적의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로 연계가 가능해 콘텐츠 ID, 정책, 로그를 통합적으로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파수의 연례 고객 행사 ‘FDI 2022’에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CIO, CISO 등 300여명의 참석했다. / 사진=파수


키노트 이후에는 파수와 스패로우의 세부 세션이 이어졌다. 세부 세션은 ▲하이브리드 워크플레이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DRM ▲개인정보 비식별화와 빅데이터 ▲공급망 보안과 SBOM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개인정보 비식별화, 그리고 빅데이터’ 세션에서는 윤경구 파수 전무가 가명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와 함께 파수의 비식별 솔루션 ‘애널리틱디아이디(ADID)’를 소개해 빅데이터 활용을 고민하는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형태의 빅데이터 가명·익명 처리에 최적화된 파수 ADID는 딥러닝 언어모델을 사용해 비정형 데이터로 존재하는 개인정보와 주소를 검출하고 마스킹 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가 발표한 ‘공급망 보안과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세션에서는 오픈소스 활용이 급증하면서 대두된 보안 취약점 및 라이선스 문제 등의 리스크 이슈를 짚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자동화 도구 활용을 강조하며, SBOM 내보내기 기능을 적용한 오픈소스 관리도구인 ‘스패로우 SCA’를 소개했다. 

한편, FDI 2022에서 진행된 키노트와 세부 세션 전체는 별도로 준비된 온라인 세션과 함께 파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추가 온라인 세션은 5개로, ▲문서가상화와 ECM의 미래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 전략 ▲안전하고 편리한 도면 보안과 협업 ▲악성메일 모의훈련 및 보안의식 제고 ▲시큐어 코딩 시장동향 및 고객 사례, 올인원 시큐어 코딩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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