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헤드헌터들의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은 'IT·정보통신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HR파트너스(www.hrpartners.co.kr)가 현재 활동 중인 헤드헌터 137명을 대상으로 <2007년 헤드헌팅 수요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들의 헤드헌팅 의뢰가 가장 많았던 업종은 'IT·정보통신업(47.4%)'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금융·보험업(40.1%) ▲전기전자업(36.5%) ▲유통·무역업(24.1%) ▲자동차업(17.5%) ▲식음료·외식업(16.1%) ▲제약업(12.4%) 등 순이었다.
반면 상대적으로 ▲섬유·의류(2.2%) ▲석유·화학(2.9%) ▲기계·철강(5.1%) ▲제조업(5.8%) 등의 분야는 타 업종에 비해 기업들의 헤드헌팅 의뢰가 많지 않은 업종으로 조사됐다.
헤드헌팅 의뢰가 가장 많았던 직종으로는 '연구개발(R&D)'직이 51.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마케팅직(43.8%) ▲영업직(30.7%) ▲기획직(27.7%) ▲IT직(24.1%) ▲홍보직(21.2%) ▲회계·재무직(17.5%) ▲인사직(15.3%) 등이었다.
한편 올해 헤드헌팅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외국계 기업(43.1%)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대기업과 국내 중소기업은 각각 38.0%, 19.0%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