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에 ‘월리 마을’ 뜬다

다음달 2~3일, 퍼레이드·어쿠스틱 공연 등 볼거리 풍성…월리 티셔츠 판매금 푸르메재단 기부

▲100여개의 월리 조형물로 꾸며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7월 2일과 3일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걷기 행사에 앞서 이날부터 3300제곱미터 규모에 달하는 녹색 공원 콘셉트의 사운즈 포레스트 사이사이에 13m 높이 초대형 월리 등 다양한 월리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인 ‘월리와 떠나는 행복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단순한 볼거리 제공뿐 아니라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월리처럼 줄무늬 티셔츠를 입고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고객에게 월리 한정판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걸음 수가 1만보를 넘은 고객(선착순 200명)에게는 월리 보드게임을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월리 티셔츠(1000장 한정)를 판매하는 유니버설웍스 팝업스토어도 더현대 서울 5층에서 운영한다. 월리 티셔츠 판매금 전액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되며, 보행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에 월리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퍼레이드와 어쿠스틱 공연 등도 펼쳐진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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