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뒷번호로 '0000'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www.lgtelecom.com)이 2007년10월26일부터 11월8일까지 총 1만9,000여명의 골드번호 응모자를 대상으로 2,694개의 휴대전화 번호 추첨 행사를 실시한 결과, '0000'번호에 1,983명이 몰려 가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로 뽑혔다.
이는 SKT와 KTF가 앞서 실시한 골드번호 추첨결과와 동일한 양상이다.
이어 ▲1004(1,872명) ▲2222(1,617명) 등이 뒤를 이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골드번호 응모결과에서도 예년과 같이 AAAA식 포커번호가 꾸준히 인기가 높았으며, '1004(천사)'와 같이 숫자에 의미가 담긴 번호에도 응모자가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