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견이 잠드는 반려동물 현충원을 운영하고 있는 오수펫추모공원은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함께 오수개처럼 사람에게 도움을 주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에게 무료장례를 치러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수펫추모공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11일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와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양해각서에 따라 사람에게 도움을 주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도우미견 등에게 무료 장례를 치러주고, 전라북도 임실군에 위치한 공원 내 반려동물 현충원에 안치하고 있다.
이는 인간을 위해 평생을 훈련하고, 봉사하는 도우미견들의 아름다운 마지막을 위해 공공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현재 1호 의견인 ‘사랑이’는 장애인도우미견으로서 몸이 불편한 반려인에게 큰 행복과 도움을 주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으며, 2021년 12월 15일 오수펫추모공원에 안치됐다.
오수펫추모공원 박초이 대표는 “반려인을 위험에서 구하고 목숨을 잃은 오수개를 기리는 마음을 잇고 국내의 의견들을 기리는 터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반려인을 생각하는 반려동물의 충성심과 사랑을 숭고히 생각해 정성스런 장례와 수목장 안치를 진행해 아이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오수펫추모공원은 공공시설로서 국내 반려인들에게 많은 혜택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