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체육시간 이나 과학 실험실습 중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지난해 열린우리당 이은영 국회의원이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 2만2,720건이었던 학내 안전사고가 2005년에는 3만3,834건으로 49.0%가 증가했다.
특히 유치원생의 안전사고가 2003년 1,516건에서 2005년 2,387건으로 57.0% 급증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최근 LIG손해보험이 교육기관에서 발생하기 쉬운 배상책임 위험, 재물손해 위험, 학생·교직원 사고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해주는 '플러스 교육기관보험'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러스 교육기관보험'은 학원관련 각종 사고에 대한 치료비를 보상해 주며, 소송까지 가게 된 경우 각종 법률상 손해배상금과 변호사 비용, 소송비용 등을 보상해 준다.
또한 화재 발생 시, 교직원 사고발생 시에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반 학원의 경우 3.3㎡ 당 연간 1,000원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상품가입이 가능하며, '배상책임사고' 1인당 1억원, '사고당' 10억원, '대물' 1억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기존 상품에 비해 배상책임 보상한도를 높이고, 음식물배상책임담보, 교직원상해, 대학생학교 행사 중 상해 등 담보 항목을 다양화해 상품설계 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전체 학생 수만으로 인원수 관계없이 보험가입이 가능해 학생 명단을 일일이 제출해야 했던 기존 상품 가입 시의 불편을 제거했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학원의 보험가입이 의무화하는 개정안이 속속 입법 예고되고 있어 학원, 유치원, 보육시설 및 대학교 등에서 교육기관보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