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생활 필수 서비스 제공기업 데이터유니버스는 최근 운전자의 연락처 노출없이 차량 이동 요청을 수신 받는 ‘오토콜(AUTOCALL)’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9%인 324명이 오토콜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B2B 제휴를 맺은 전주 데시앙 3블럭 입주민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토콜은 자동차에 휴대폰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통화 없이 차량 이동 요청을 수신 받을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후 오토콜 대표번호로 구성된 주차번호판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가능하다. 오토콜을 통해 연락하게 되면 운전자의 연락처와 차량 이동요청자의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참여자의 약 94%가 오토콜 서비스 이용 전에는 차량에 개인 연락처를 놓아뒀다고 응답했으나 오토콜 이용 후에는 약 57%의 응답자가 차량에 개인 연락처를 더 이상 놓아두지 않는다고 답해 오토콜 서비스로 개인 연락처 노출을 예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설문조사 참여자 약 85%가 개인 연락처로 직접 연락하는 것보다 오토콜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동 요청을 받거나 호출하는 기능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데이터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토대로 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0월 오토콜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만족도 조사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