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로우(대표 장일수)는 회귀 테스트에 필수적인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으로 선정하는 도구인 ‘스패로우 TSO(Test Suite Optimization)’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이나 기관에서는 소프트웨어(SW)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기능 개선, 버그 수정 등의 이유로 소스코드를 변경하고, 변경으로 인한 오류 검출을 위해 회귀(regression)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경우 운영 중인 SW에 대한 테스트이기에 운영 중단 등의 불편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테스트 케이스만 선정해 빠르고 정확하게 테스트할 필요가 높다. 이에 스패로우는 소스코드 변경 시 필수적인 테스트 케이스만을 선별해 테스트의 효율성을 높이는 스패로우 TSO를 선보였다.
소스코드 변경으로 달라진 애플리케이션 내부의 동작 과정을 분석해 테스트 케이스를 선정하는 스패로우 TSO는 스패로우가 10여년 간 축적한 기술이 집약된 도구다. 시큐어코딩 도구인 ‘스패로우 SAST/SAQT’의 소스코드 분석기술과 웹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솔루션 ‘스패로우 RASP’에 적용된 동작중의 애플리케이션 내부 실행과정 추적기술을 접목해 최적의 케이스를 가려낸다.
스패로우 TSO를 활용하면 SW 변경으로 필수적인 테스트 케이스를 정확하게 선정할 수 있어 잦은 서비스 변경 및 릴리즈로 테스트 단계에서 수많은 자원을 소모하는 기업 및 기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선정된 테스트 케이스만을 실행함으로써 테스트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고 코드 변경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데브옵스 환경에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테스트가 필수적인 만큼 스패로우 TSO가 테스트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스패로우는 이번 신제품으로 SW 품질 테스팅 시장에서의 역량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