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 1차 참가자 대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에서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지역 거점 대학생을 위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ESG 지원사업’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메타버스와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생들이 실제 직장 내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체험하고 DT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그램에는 180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데이터 및 통계와 관련된 기초 교육과 함께 직무별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길렀다.
2차 프로그램은 340명의 지역 거점 국립대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툴 기반의 데이터 기획·마케터 직무를 학습하는 시티즌 트랙과 프로그래밍 기반의 데이터 분석가 직무를 학습하는 엑스퍼트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활동기간은 9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전체 참가자에게는 웰컴키트를 증정하고 채용·심리상담을 지원할 뿐 아니라 1인당 최대 90만 원의 참가자 수당을 지급한다. 또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온라인콘텐츠 학습기회를 제공하며, DS(Data Science) 시험 통과 시 인증서를 발급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취업 컨설팅의 혜택을,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2022년 동계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지난달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청년도약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여해 지역 청년을 위한 기업주도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로 리모트 인턴십을 발표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리모트 인턴십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정부·지자체와 기업,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지역 AI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더 많은 기업·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친화형 ESG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