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는 기본···공원 인근 분양 단지 인기!

최근 들어 초대형 공원을 앞세워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들이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올 연말 초대형 공원 인근에서 분양을 계획한 아파트는 총 6곳, 9,973가구로 조사됐다. 이들 사업장은 도심 내에서 걸어서 인근 대형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희소가치가 높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인근에서는 11월 중 (주)삼호가 '보라매 e-편한세상' 38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은 공원재조성사업이 끝나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휴식공간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및 신림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앞 신림로를 통해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접근이 쉽다.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는 12월 중 두산중공업이 재건축 사업장 567가구 중 약20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서울숲 이용뿐만 아니라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강남으로 바로 연결되는 신분당선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대규모 숲속 자연공원을 아파트 내에 배치한 아파트도 눈길을 꾼다. 경기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WI CITY'에서는 사업지구 내에 녹지율을 47%로 높여, 자연공원, 체험공원, 감성공원 등 총 8,925㎡ 규모의 대형 녹지 공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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