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 10명 중 6명이 은행 직원이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함'을 꼽았다.
데이터뉴스(www.datanews.co.kr)가 2007년10월18일부터 11월17일까지 국민은행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행 직원으로서 가장 필요한 덕목>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 112명 중 62.5%가 선택한 '정직함'이 1위에 올랐다.
은행원의 경우, 현금을 다루는 특수한 업무 조건으로 인해 '정직함'이 여타직업군에 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성실함(12.5%)'과 '금융지식(11.6%)'이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 3위를 차지했고, ▲친절함(7.2%) ▲꼼꼼함(6.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데이터뉴스의 한 관계자는 "정직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금융지식 쌓아나가는 것이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은행원으로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