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치킨프랜차이즈 롸버트치킨, 가맹점 본격 모집 시작


‘로봇이 만드는 치킨’으로 화제를 모은 치킨프랜차이즈 ‘롸버트치킨’은 본격적으로 가맹점 모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 7개 직영점과 GS25와 콜라보한 부산 매장 1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롸버트치킨은 로봇과 사람의 팀워크를 내세워 로봇과 사람이 함께 일하는 로봇 자동화 치킨 브랜드로, 협동로봇을 활용해 일정한 맛을 구현하면서도 1인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선보였다. 지난 2020년 iF Design award에서 BI 부문을 수상할 정도로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직영점 및 부산매장에 갖춰진 조리 로봇은 조리 순서에 대한 자발적인 판단이 가능하고 사람이 하는 것과 같은 기술력을 그대로 구현하며 바쁠 때 사람이 놓치는 ‘휴먼 에러’도 없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이에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른 시일 내 튀겨진 정도에 따라 조리시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본사는 자사 치킨앱 개발 및 출시를 완료하면서 고객들의 유입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과 통일된 식감으로 단골손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본격적인 국내 가맹 사업 확장과 동시에 연내 미국 뉴욕 등 해외 주요 도시에도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수평하며 자유롭게 소통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실행-수정-다시 실행하는 과정을 신속히 펼치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롸버트치킨은 통후추를 통으로 넣은 시그니처 메뉴 ‘후추를 후추후추’를 비롯해 후라이드, 어디서 반마리야 등 치킨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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