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모빌리티 착한 주차 캠페인 로고 / 사진=빔모빌리티
빔모빌리티(Beam Mobility)는 공유 킥보드 주차문화 개선과 안전주행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빔모빌리티는 ‘착한 주차’ 캠페인을 위해 관련 디자인 로고와 착한 주차 실천법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캠페인 로고와 콘텐츠들은 전동킥보드 사업자와 공공기관 등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가진 이해관계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착한 주차 실천법에는 ▲인도의 도로 경계석 인근에 주차하기 ▲45도로 비스듬히 주차해 인도를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하기 ▲가게나 주택 출입구 앞에 주차하지 않기 ▲버스 정류장 3미터 반경 안에 주차하지 않기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곳에 주차를 자제하기 (차도 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빔모빌리티는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 킥보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착한 주차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빔모빌리티 안전주행 아카데미 로고 / 사진=빔모빌리티
아울러 빔모빌리티는 이번 주차 캠페인과 함께 자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인 ‘빔 안전주행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더욱 친근한 방법으로 이용자들에게 공유 킥보드를 안전하게 타는 방법과 주차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애니메이션 영상 시리즈에서는 외계인 우주 비행사 ‘B’ 캐릭터가 등장해 안전 규칙과 올바른 주행법을 알려준다. 해당 영상은 빔모빌리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NS 플랫폼을 통해 영상 광고 시리즈를 송출해 캠페인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빔모빌리티는 안전주행 교육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빔모빌리티 앱에서 퀴즈를 풀고 정답률 80%를 넘긴 신규 가입자에게는 5000원 상당의 이용 크레딧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 업계는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주차 문화를 만들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향후 빔모빌리티는 안전한 주행을 위한 기술 개발과 동시에 더 나은 주차 문화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빔모빌리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교육 기관과 협력해 안전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유 전동킥보드와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한 산업 및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재은 기자 wood@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