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는 삼성넥스트(부사장 데이빗 리)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스타트업 인베스트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넥스트는 삼성전자 내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하는 CVC 조직으로, 올해는 ▲AI·프론티어 테크(AI기술/양자 컴퓨팅 등) ▲디지털 헬스(센서기술/모니터링/피트니스 솔루션 등) ▲블록체인(디지털 자산(NFT) 인프라, 탈중앙화된 웹(Web) 3.0 관련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회사 등) ▲미디어 기술(메타버스 및 게임/미디어 생성/배포/소비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찾는다.
서류 검토 후 1차 선정된 스타트업은 삼성넥스트와 1:1 투자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투자 밋업에서 최종 선발된 우수 스타트업은 본격적인 투자 검토 및 사업부 협업 연계 검토를 진행한다. 또 삼성넥스트와의 밋업 외에 최종 밋업 이후 일부 요건이 부합하는 팀에 한해 협력 지원기관의 다양한 후속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황윤경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인베스트먼트 스테이지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최근 얼어붙은 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업생태계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상생 협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