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30일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라 매장 앞에 짱구 출몰 주의 #배라짱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방문 예고 좌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스킨라빈스 강남대로점에 방문한 짱구가 일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키오스크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시식하는 모습이 담겼다.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짱구는 못말려’ 애니메이션 속 짱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티셔츠와 노란 바지, 배스킨라빈스 짱구 크로스백을 착용한 모습으로, 짱구의 강남 출몰 소식에 소비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짱구의 강남 출몰 소식은 며칠 전부터 서울 배스킨라빈스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는 짱구를 촬영한 사진이 목격담과 함께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눈 앞에 반가운 실루엣이 보여서 찍어봤는데 짱구였다”, “갑자기 길거리에 짱구가 활보하고 있어 내 눈을 의심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배스킨라빈스는 10월 이달의 맛으로 농심의 대표 스낵 ‘바나나킥’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짱구'와 협업해 ‘짱구가 좋아하는 외계인의 바나나킥’을 선보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배스킨라빈스 강남대로점 방문 사진과 앞으로 출몰할 좌표 예고를 시작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한 ‘짱구’ 캐릭터를 활용해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과 디자인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으로 밝혀 ‘짱구 매니아’를 비롯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짱구가 좋아하는 외계인의 바나나킥’은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플레이버 ‘엄마는 외계인’과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농심의 국민 스낵 ‘바나나킥’이 만나 탄생했다. 부드럽고 진한 달콤함을 주는 바나나 아이스크림, 밀크 초콜릿, 바나나킥 세 가지 조합에 ‘엄마는 외계인’의 시그니처 ‘초콜릿 프레첼 볼’에 바나나킥을 접목해 한층 맛있어진 ‘바나나 프레첼 볼’을 넣어 씹는 맛과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