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인재양성 스타트업 코드스테이츠는 교육 후 입사까지 연결되는 채용 연계 교육, 실무자들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직원 성장 교육, 신규 입사자들의 빠른 적응을 위한 온보딩 교육 등 제휴 기업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B2B 교육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코드스테이츠는 네이버, 쿠팡, 원티드랩, 빗썸코리아, 위메이드 등과 별도의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거나, 자사 부트캠프와 연동된 채용 연계 교육을 전개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교육, 발굴, 입사까지 이어지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LG U+, 카카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넵튠클라우드 등에 기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재직 중인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 및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15개 이상의 기업들과 추가로 맞춤형 신규 인재양성 협업 프로젝트를 막바지 논의 중인 만큼 내년에는 B2B 영역에서의 맞춤형 교육 성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코드스테이츠의 2023년 B2B 협업 교육 규모는 올해 대비 400% 이상 성장이 예측된다.
코드스테이츠 관계자는 "단기간 내 B2B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오랜 기간 쌓아온 IT 인재양성 노하우가 손꼽힌다"고 말했다. SW 엔지니어링 교육 코스를 비롯,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데브옵스(DevOps), 그로스마케팅, 프로덕트매니지먼트 등 분야별 몰입형 부트캠프를 통해 국내 디지털 인재육성에 앞장서왔으며, 교육 분야를 꾸준히 다각화하며 IT 영역에 대한 독자적인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이어 "코드스테이츠는 석박사 출신의 교육 개발진으로 구성된 자체 커리큘럼 개발 R&D팀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이를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로 실제 기업에서 겪고 있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소에 무게를 둔 정교하게 설계된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구축됐으며, 수강생들의 주도적인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배양하며 개별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영역별 B2B 교육 시스템을 완비한 직후부터, 코드스테이츠는 기업 협업의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6월 B2B 교육 코스를 정식 런칭하면서 기업에 직접 직무 교육 서비스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을 본격화했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다년간 부트캠프를 운영하며 많은 이들의 커리어 전환을 지원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인재 채용 및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국내 디지털 인력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개별 기업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꾸준히 배출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 고도화는 물론, 협업 범위를 대폭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드스테이츠는 최근 위메이드와 함께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해당 과정의 교육비는 위메이드가 전액 지원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위메이드 입사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모집은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수료 이후 위메이드 입사가 가능한 1년 이상 개발 경력자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