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세계박람회(엑스포) 여수 유치가 확정됐다. 전남 여수시는 박람회 유치 성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과 문의 높아지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전남 권양만권(여수·순천·광양) 3개시 통합 호재와 맞물린 상태라 이 지역에 대한 투자와 개발도 관심 갖어 볼만한다.
여수는 관광자원과 함께 석유화학단지를 갖추고 있고, 광양에는 제철소와 광양향이 있다. 또 순천은 문화·교육의 중심지여서, 지역통합을 통해 도시 규모를 키우고, 자족기능에 따른 도시 경쟁력을 갖춘다면 엑스포 유치에 따른 경제유발효과와 장기적으로 주택시장 가격상승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부동산써브(www.serve.co.kr)가 여수 엑스포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는 분양예정 단지를 조사했다.
남양건설은 이달 29일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일대에 '남양휴튼'2차 3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0층대의 고층으로 설계됐으며, 학원, 관공서, 마트 등 생활편의 시설이 가깝다.
부영은 2008년 중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지구 5-1블록에 449가구, 6-2블록에 4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완지구는 한복판에는 8만5,950.8㎡에 이르는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상업지구 및 대형마트, 종합병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신영은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지구에 2,6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웅천지구는 2013년까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해양관광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인근에 마리나 시설, 인공 해수욕장, 자연생태 학습장 등이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