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신규인력 채용 시 영어면접을 도입하는 추세에 대학생 5명 중 3명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캠퍼스몬(www.campusmon.com)이 최근 대학3~4학년 73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외국어 면접 준비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의 영어면접 시행"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58.9%로 과반수에 달했다.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이유"로는 '영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영어면접 도입에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49.7%로 가장 많았다. 반면 '영어면접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반대한다'는 응답이 26.4%로 나타났다.
한편 "자신의 영어회화 실력"에 대해 '외국인과의 의사소통에 문제없다(3.5%)'거나 '대화의 80%이상 알아듣고 답할 수 있다(14.0%)'는 자신감을 보인 응답자가 10명 중 약2명에 달했다. 또 과반수에 가까운 46.7%는 '50%정도 알아들으며 간단한 답변은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외에 ▲잘 들리지 않으며 대답은 Yes or No정도로만 할 수 있다 (29.8%) ▲전혀 대화가 불가능하다 (6.0%) 등의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